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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한 공포가 있다고 털어놨다.
자신과 같은 성향인 이수경의 이야기에 정형돈은 "저도 똑같다. 제가 머리 기르고 치마 입고 지금 얘기하는 것 같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저는 새로운 장소를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새로운 사람은 무섭다. 저는 명확한 사건이 있다. 시장에서 촬영을 하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갑자기 달려오더니 제 거기를 잡는 거다. 그러더니 막 웃으면서 가더라. 제가 너무 충격을 받아서 그 자리에서 울어버렸다. 이후 돌발 상황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