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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상민이 웃으면서 김종민에게 꿀밤을 날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런 가운데 이상민의 뜬금없는 꿀밤세례가 포착돼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사진 속 이상민은 밝게 웃으면서 김종민의 머리에 꿀밤을 날린 것. 당황해서 멈칫한 김종민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유쾌한 웃음을 부르는 가운데 김종민 역시 이상민의 머리를 때리며 통쾌한 복수를 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뜬금없는 쌍방 꿀밤 폭행의 피해자는 정작 뒤에서 지켜보던 스페인 친구들이었다. 유난히 사이가 좋던 이상민과 김종민이 서로 머리를 때린 것도 놀랄 일인 데, 서로 맞고 나서도 너털 웃음을 짓는 모습은 문화 충격을 선사했다. 나탈리아는 아예 입까지 가리고 깜짝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스페인의 톱 배우이면서도 순수함을 간직한 마크와 나탈리아의 유쾌한 매력의 끝은 어디일지, 또 이상민과 김종민이 서로에게 꿀밤을 날린 이유는 무엇일지 확인할 수 있는 본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코요태와 룰라 노래 메들리를 들으며 흥겨운 여행 분위기를 이어가던 이상민 일행은 다음 곡으로 '강남스타일' 이후 전 세계를 강타한 히트곡 '데스파시토(Despacito)'를 골랐다. 이 노래는 앞서 나탈리아가 스페인을 찾은 이태곤과 김종민에게 추천하기도 했던 곡이기도 했다.
이날 나탈리아는 이상민과 김종민이 함께 한국어 버전의 '데스파시토' 리메이크를 불렀으면 좋겠다고 강력하게 제안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종민도 서로 마주보며 긍정적으로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조만간 그룹 '투민'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묘한 기대감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상민과 김종민이 돌아온 스페인 프렌즈들과 한국에서 쌓아갈 특별한 하룻밤의 추억은 오는 1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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