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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박종철 경상대 교수가 출연해 북한이 중국에 대규모 경제협력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대해 견해를 나눴다.
북한이 외국의 화려한 모습을 소개하는 건 극히 이례적이라며 "기억으로는 1950년대 모스크바를 소개한 영상을 제외하고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
또 "다롄 회담에서 시진핑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북미회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설득 내지 압박한 걸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오히려 억울함을 갖고있는 듯하다"고도 분석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한 경협은 "한국, 중국, 미국 중 누가 독점적 이익을 갖기보다 공동 투자 형태로 해서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이 필요할 것"이라며 "한국, 중국, 미국이 국제 협력하는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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