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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볼쇼이영표' 윤두준과 신아영이 KBS 축구 중계팀 일일 막내PD로 깜짝 변신한다.
이날 중계팀의 막내 PD가 된 윤두준과 신아영은 지난 5월 28일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았다.
두 사람은 이영표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의 곁에서 중계방송 오프닝 녹화를 돕는가 하면 선발 출전하는 선수라인업을 입수해오는 등 경기내내 동분서주하면서 PD로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수훈 선수들과의 인터뷰 미션. 경기 직후 믹스트존에서 대기하던 초보 PD 윤두준과 신아영이 베테랑 리포터들도 어려워한다는 인터뷰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는 가운데 축구덕후 아이돌 윤두준의 놀라운 월드클래스급 축구인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윤두준을 먼저 알아보고 다가온 이승우는 살가운 포옹으로 남다른 브로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손흥민 선수 역시 윤두준과 꽉 잡은 두 손 악수로 친밀한 사이임을 엿보였다고 한다.
한편, 손흥민 선수는 이날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이승우 선수의 경기점수를 묻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50점"이라는 충격적인 점수를 매겨 윤두준과 신아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연, 손흥민 선수가 자신에게 골을 만들어준 어시스트 활약을 펼친 기특한 후배 이승우에게 점수를 짜게 준 이유가 무엇인지와 충격적인 점수 속에 담겨있는 그의 진짜 속마음은 오늘 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과 축구덕후 아이돌 윤두준, EPL요정 신아영의 시트콤 같이 유쾌한 3인 3색 케미와 깨알같은 월드컵 정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러시아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특급 가이드가 될 KBS 2TV 월드컵 특집 버라이어티 '볼쇼이영표'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총 9부작으로 기획되어 주중 저녁 8시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윤두준과 신아영의 막내 PD 활약이 그려질 '볼쇼이영표' 3회는 오늘(6일) 저녁 8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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