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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 어벤져스 멤버들도 애타게 찾는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6-04 08: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2018년 마블 10주년의 히든카드 '앤트맨과 와스프'가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벤져스 멤버들과 함께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특별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번 영상은 스칼렛 요한슨,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헴스워스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나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지 않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행방에 대하여 관객들만큼이나 궁금해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공개된 '앤트맨과 와스프'의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에?" 영상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들이 등장해 그들이 어디 있었던 것인지에 대해 각각의 추측을 이야기한다.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은 "앤트맨과 와스프는 어디 있던 거죠? 어쩌면 호크아이와 같은 곳에 있었을지도"라고,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들 봤어요? 난 못 봤는데… 아마 오고 있었는데 더 작아졌는지 몰라요"라고 예상했다.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는 "내가 그들 영화에 출연 요청을 받은 적은 없어요. 그냥 하는 말이에요.."라고 농담을 던지는가 하면, '로키' 톰 히들스턴은 "이미 와 있었을지 모르는데, 꽤 작으니까. 와칸다에 개미들이 좀 있었다구요…"라면서 "와스프를 정말 만나보고 싶었는데 말이죠"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여기에 '맨티스' 폼 클레멘티에프, '팔콘' 안소니 마키, '슈리' 레티티아 라이트, '드랙스' 데이브 바티스타가 나와 각각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으로 마블 특유의 유머를 선보이면서도 역시나 앤트맨과 와스프가 어디에 있던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더한다. 영상 마지막에 '앤트맨' 폴 러드와 '와스프' 에반젤린 릴리가 서로를 바라보며 어벤져스 멤버들의 대화를 의아해하는 듯한 모습이 과연 어떤 의미일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마블 10주년을 빛나게 할 히든카드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10주년으로 무한 확장시킬 열쇠를 쥔 작품으로 벌써부터 세계 영화 팬들의 엄청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앤트맨과 와스프가 등장하지 않아 아쉬워하던 팬들은 다음 타자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마블의 20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를 구할 치트키가 될 '앤트맨과 와스프'에 대한 기대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연 그 이유가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등장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커져가는 한편, '어벤져스 4'로 이어지는 결정적 작품이 될 것이라는 예측 역시 나오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한 번의 마블 블록버스터 신드롬을 일으킬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앤트맨'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와 할리우드 최고의 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 미셸 파이퍼, 로렌스 피쉬번, 해나 존-케이먼 등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전편에 이어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올 여름, 전 세계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는 7월 4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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