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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성동일의 진가가 드러난 시간이었다.
그는 사생아로 태어났기에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다고. 아동 학대를 당하며 살아왔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성동일은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와서 집사람과 결혼식도 못 올리고 애 셋을 낳고 살지만 가장 행복할 때는 아이들이 '아빠 피자 먹고 싶어' 할 때 가격 생각 안 하고 '먹어' 할 때다"며 인생작은 '아내'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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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감동을 줬던 만큼 성동일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 역시 커졌다. 성동일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서도 연기에 대한 진지한 마음과 작품, 후배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는 인물. 특히 가족을 향한 사랑을 꾸준히 드러내 시선을 모았던 바 있다. 때문에 그의 연기에는 여전히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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