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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뜯어먹는 소리' PD "정형돈 바쁜 스케줄 휴식이 필요"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6-01 10:46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의 공식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가 첫 방송된다. '풀 뜯어먹는 소리'는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 등 '마음소농' 출연자들이 도시에서 벗어나 '마음대농' 16세 중딩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포스터에는 너른 논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모내기에 나선 중딩농부 한태웅과 정형돈, 김숙, 송하윤, 이진호의 색다른 모습이 담겼다. 밀짚모자를 맞춰 쓰고 농사꾼으로 완벽 변신한 출연자들은 푸른 모내기 판을 들고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운 분위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하는겨~"라는 포스터 속 문구처럼, 네 출연자들은 '인생 5회차', '농사만렙' 등의 수식어로 유명한 열여섯 살 농부 한태웅과 농사일은 물론 시골살이를 함께하며 행복의 가치를 짚어볼 계획이다.

25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풀 뜯어먹는 소리'의 연출을 맡은 엄진석PD가 네 출연자들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엄진석PD는 먼저, "정형돈은 평소 바쁜 스케줄로 인해 휴식이 필요했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시골살이를 해보고 싶다고 했지만, 세상에서 벌레를 제일 싫어하고 냄새에 민감하다. 리얼한 시골 적응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걸크러시 김숙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다른 곳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의외의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엄PD는 또 이진호에 대해서 "이진호가 실제로 농고 출신이다. 농사와 농촌 지식에 대한 자신감이 넘친다. 농고 출신이라는 자신감이 실제 활약으로도 이어질지 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전했다. 끝으로 배우 송하윤에 대해 "송하윤은 흙 냄새를 좋아하는 무공해 청정소녀다.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시골살이의 색다른 매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즐거운 시골살이를 보여줄 tvN '풀 뜯어먹는 소리'는 오는 25일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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