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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반전에 반전 거듭하는 수명시계의 정체는?!"
#챕터1. 카운트다운-정지-역주행, 수명시계 작동 원리는?
살아갈 날이 100여 일 남은 채 하염없이 카운트다운 되던 최미카의 수명시계는 하이난에서 물에 빠진 이도하(이상윤)를 구해주던 순간 정지했다. 더욱이 이도하가 최미카의 손을 잡자 수명시계가 도리어 늘어나는가 하면, 이도하가 최미카에게 '폭풍 고백'을 이어가자 수명시계가 빠르게 역주행하며 기적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도하가 최미카의 '운명의 남자'로서 수명시계를 멈추게 하는 능력을 지닌 동시에, 한 쪽의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지면 수명시계가 역주행 한다는 추론이 가능한 상황. 시한부 최미카가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수명시계가 앞으로 또 어떤 '변수'를 드러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최미카는 다른 사람의 손목뿐만 아니라 목, 팔, 다리 등 몸의 곳곳에서 그들의 수명시계를 발견해왔다. 옷만 걸치지 않으면 쉽게 목격이 가능했던 것. 그러나 최미카의 눈에 유독 이도하의 수명시계만큼은 보이지 않아 의문을 남기고 있다. 지난 3회 방송에서 최미카는 이도하의 수영장까지 쫓아가 눈으로 수명시계를 쫓았지만, 위치가 쉽게 포착되지 않았던 상태. 이와 관련 이도하에게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고백한 최미카가 돌아오는 5회 방송에서 이도하의 수명시계 위치를 찾을 수 있을지, 흥미와 설렘을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챕터3. 수명시계 보는 또 다른 인물, 존재하나?
지금껏 최미카는 타인의 수명시계를 보고 죽을 날을 예측, 홀로 슬픔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첫 회에서 최미카가 교통사고를 당한 아저씨에게 다가가 아내와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유도한 것은 물론, 지난 4회에서 칼로 난동을 부리던 환자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까지 했던 것. 이와 관련 최미카가 자신의 시한부 인생마저 예측하게 되며 더욱 무거운 짐을 짊어진 와중에, 최미카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수명시계 능력자'가 이 세상에 또 존재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수명시계 마법'에 대한 해법을 지닌 인물이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돌아오는 5회 방송에서는 수명시계가 선사하는 운명의 장난에 온전히 빠져버린 이도하X최미카의 쌍방향 로맨스가 심장을 저격하는데 이어, 앞으로 수명시계에 대한 비밀이 하나씩 풀리며 더한 반전과 소름을 유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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