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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백년손님' 이만기의 선거 유세 현장이 포착됐다.
하지만 이서방은 포기하지 않고 제리장모의 눈을 피해 중흥리 이장과 함께 오토바이 연습을 시작했다. 평소 제리장모와 이서방을 아끼는 마을 할머니들은 신나게 오토바이 연습을 하는 이서방을 쫓아와 오토바이 면허 따는 것을 반대하는데 합세했다. 이렇듯 갈등이 심화되자 이장은 이서방의 '오토바이 면허증 취득'에 대한 마을 찬반 투표를 제안했다. 이로써 이서방과 제리장모의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것.
이서방은 과거 선거 경험에서 습득한대로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자신만의 인사법과 공약으로 공세에 나섰다. 이서방은 선거 운동을 다니며 "습관이란 게 무서운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아내 한숙희도 "예전에 인사할 때는 그냥 고개만 숙였다면 지금은 꼭 악수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만기의 선거운동 현장은 2일 토요일 저녁 6시25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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