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SBS 새 주말극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얼굴이 달라지고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정진운은 극중 한강우(김재원)의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상담실장 이희영 역을 맡았다. 이희영은 훈훈한 비주얼과 프로페셔널한 업무 능력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는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정진운의 드라마는 2016년 JTBC '마담 앙트완' 이후 2년 만의 일이다. 정진운은 "오랜만에 작품에서 인사드릴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정진운 외에 김재원 남상미 조현재 한은정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7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