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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훈장 김봉곤 아들 "훈장 아닌 기계공학도 꿈꾼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29 14:0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둥지탈출3' 훈장 김봉곤 아들의 꿈이 공개됐다.

오늘(29일) 저녁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에서는 훈장 김봉곤 아들 김경민, 강찬희, 유선호, 우지원 딸 서윤의 일상이 그려진다.

24년 전 댕기 머리 훈장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 이후에도 꾸준히 훈장이라는 옛 직업을 이어오고 있는 훈장 김봉곤. 김봉곤은 아들 경민이가 가업을 이어 훈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수강생들 앞에서 경민이의 판소리 실력을 부추기는가 하면, 훈장 일을 도와달라며 경민이에게 밭일을 맡기기도 한다고. 그러나 경민이는 "훈장 일은 나의 꿈에 도움이 안 된다"며 훈장이 되지 않겠다는 강한 의사를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봉곤은 "'무위도식(無爲徒食: 아무 하는 일 없이 다만 먹기만 함)하지 않는 삶'을 위해 아들을 단련시키고 있다"며 "'차두리 부자'처럼 '훈장계의 드림팀'을 꿈꾼다"고 밝혀 아들의 진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아버지의 훈장 권유를 마다하는 경민이의 꿈이 공개됐다. 경민이는 훈장님인 아빠와 정반대인 기계 공학도를 꿈꾼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의 부모들은 깜짝 놀랐다. 심지어 경민이는 교내 UCC 대회에서 2등까지 수상하며 이과생이 갖춰야 할 인재의 덕목(?)을 다 갖췄다고. 이에 아빠인 김봉곤 훈장을 비롯, 스튜디오의 부모들 또한 훌륭한 이과 인재에게 훈장 되기를 부추겨야 할지 본인의 의지대로 밀어줘야 할지에 대해 부모들이 함께 고민했다는 후문.

이 고민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됐을지 오늘(29일) 저녁 8시 10분 '둥지탈출3'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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