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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중견 배우 나한일이 배우 정은숙과 재혼한다. 돌고 돈 그들의 결혼, 그리고 러브스토리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기구하다.
앞서 나한일은 지난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지만 9년 만에 이혼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유혜영과 4년 만인 2002년 재결합했지만 결혼 생활은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유혜영과 결혼 전 교제했던 연인 정은숙과 만나게 됐고 그를 통해 이혼의 아픔을 극복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유혜영은 2년 전 해외투자 사기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나한일을 찾아가 그를 물심양면 도왔다고. 옥바라지를 마다치 않은 정은숙의 진심에 나한일은 재혼을 결심, 옥중 생활 중 정은숙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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