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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지고 또 빠졌다"…'훈남정음' 남궁민, 한강 강제 입수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5-22 11:16 | 최종수정 2018-05-22 11:16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강제 한강 입수를 한 사연이 그려진다.

22일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 51K) 측은 남궁민의 한강 입수 사진을 공개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훈남정음'에서는 극 중 훈남이 한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운동복에 운동화 차림이었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 한 마디로 입수를 할 차림이 전혀 아니었다.

한강 입수는 갑자기 이뤄졌다. 누군가의 손에 떠밀린 것. 예기치 못한 입수에 훈남은 허우적거졌고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느껴졌다. 방송에서 누가 훈남을 한강으로 떠밀었는지가, 또 어떻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날 촬영에서 남궁민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전에는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했고,촬영은 신중하게 임했다. 수 차례 진행된 리허설과 본 촬영으로 한강에 빠지고, 또 빠져야 했지만 전혀 망설임은 없었다. 그렇게 촬영을 마친 후에야 비로소 만족스러운 듯 모니터를 확인하며 미소 지었고, 남궁민의 프로다운 모습에 스태프들은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는 후문.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위도 높고 물살도 거세 남궁민씨가 여러 번 물을 먹어야 했지만,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남궁민씨의 열연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 속에서도 완벽한 외모가 눈에 띄었다. 남궁민은 조각 같은 옆 선과 투명한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심 스틸러인 '훈남' 캐릭터와 100% 맞아 떨어지는 모습. 수 차례 물에 빠진 후에도 굴욕 없는 외모를 자랑해 드라마를 더욱 기대케 했다.


'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서 기대를 높이고 있는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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