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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훈남정음' 남궁민이 강제 한강 입수를 한 사연이 그려진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훈남정음'에서는 극 중 훈남이 한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남궁민은 운동복에 운동화 차림이었다. 귀에는 이어폰을 꽂고 있었다. 한 마디로 입수를 할 차림이 전혀 아니었다.
한강 입수는 갑자기 이뤄졌다. 누군가의 손에 떠밀린 것. 예기치 못한 입수에 훈남은 허우적거졌고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느껴졌다. 방송에서 누가 훈남을 한강으로 떠밀었는지가, 또 어떻게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훈남정음' 제작진은 "수위도 높고 물살도 거세 남궁민씨가 여러 번 물을 먹어야 했지만, 차가운 물에 들어가는 것을 전혀 주저하지 않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남궁민씨의 열연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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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은 드라마 '탐나는도다', 영화 '레드카펫', 싸움' 등을 집필한 이재윤 작가의 신작으로 '원티드', '다시 만난 세계'를 공동 연출한 김유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비너스' 등을 선보인 '몽작소'가 제작에 나서 기대를 높이고 있는 SBS 새 수목 드라마 '훈남정음'은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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