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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왕지원이 SBS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왕지원이 연기하게 될 바이올리니스트 '김태린'은 로열발레학교 졸업 후,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왕지원의 실제 모습과 흡사해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병원선' 이후 1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왕지원이 바이올리니스트 '김태린'을 어떤 모습으로 직조해 나갈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 미니시리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20대를 스킵한 채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을 차단하고 살아온 '스팸男'이 만나 벌이는 코믹 발랄 치유 로맨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PD와 '그녀는 예뻤다'를 집필한 조성희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7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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