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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20년차 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앤디가 헤어나올 수 없는 막내의 늪에 좌절했다.
이에 앤디는 "슬프다"고 폭풍 절규를 하면서도, "20년째 막내 앤디, 여기서도 막내"라고 스스로 되뇌며 마음의 평정을 찾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에 폭소를 안겼다. 그도 그럴 것이,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앤디는 20년차 장수 아이돌로 아이돌계의 시조새로 불리고 있음에도 20년째 막내 생활을 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러한 그의 절규도 잠시, 앤디는 선배인 세 사람에게 시종일관 싹싹한 태도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귀여운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형님들이 만족할 때까지 리액션을 담당하는 건 기본으로, 새벽 일찍 일어나 형님들에게 드릴 간식을 만드는가 하면 허드렛일과 온갖 잔심부름 등을 자처하며 '20년째 만년 막내' 앤디의 고군분투 활약상을 기대케 만들었다.
네 남자의 내멋대로 여행 MBN '내멋대로'는 오는 18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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