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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이 금방이라도 눈물을 툭 떨어뜨릴 것 같은 아련한 모습으로 수-목요일마다 시청자들을 가슴 찡하게 만들 예정이다. 두 눈 가득 머금은 눈물 속에 얼마나 많은 사연이 깃들어 있을지,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풀릴 내일(16일)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진이 왜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지 의문을 자아내는데, 그의 오른쪽 뺨에는 붉은 생채기가 손가락에는 붕대가 칭칭 감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통 상처투성이인 도진의 모습은 더욱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도진은 어린 시절을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범인 아버지 윤희재(허준호 분)와 보내며 갖은 고초를 겪은 인물. 어른이 된 도진은 또 어떤 새로운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지 그의 어린 시절 성장기와 앞으로의 이야기들은 내일(16일) 첫 방송에서 그려질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오는 16일 수요일 밤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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