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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류준열 "다작 배우 조진웅, 매작품 즐기는 자세 배웠다"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5-15 16:29


영화 '독전'의 언론시사회가 15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조진웅과 류준열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이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5.15/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다작 배우 조진웅 선배는 내게 많은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범죄 액션 영화 '독전'(이해영 감독, 용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실체 없는 조직을 잡기 위해 모든 것을 건 형사 원호 역의 조진웅, 버림받은 마약 조직원 락 역의 류준열, 마약조직의 임원인 선창 역의 박해준, 마약조직의 숨겨진 인물인 브라이언 역의 차승원, 그리고 이해영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전'에서 파격 변신을 시도한 류준열은 "가장 강렬한 변신이었다. 늘 작품에서 선배들에게 배우려고 하고 있고 배우로서 연기하면서 너무 행복하다. 사실 많은 작품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 만난 조진웅 선배는 이 작품에 임하는 자세를 특히 더 많이 배운 것 같다. 조진웅 선배는 워낙 많은 작품과 경력이 있는데 자칫 지칠수도 고민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조진웅 선배는 '독전'에서 즐기고 있고 행복해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내가 가야할 길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존경을 표했다.

한편,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조진웅, 류준열, 김성령, 박해준 가세했고 차승원, 고(故) 김주혁이 특별출연했다.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페스티발' '천하장사 마돈나'를 연출한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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