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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고성희가 패러리걸(Paralegal) 김지나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호평 받고 있다.
세희는 '달에 사는 토끼' 비유를 사용해 평소 임주현이 비밀이 많은 선배였다고 증언했다. 그 순간 고연우는 난처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김지나는 한층 더 차가워진 표정으로 고연우를 응시했다. '토끼' 비유는 김지나가 고연우에게 비밀을 고백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고연우는 비밀을 지키지 못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두 사람의 관계는 이어진 모의법정에서 한층 더 악화됐다. 고연우는 임주현 역의 김지나에게 앵커 자리에 앉지 못한 이유가 무대 공포증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 부족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이는 김지나에게 시험 공포증으로 인해 변호사가 되지 못한 과거를 연상케 하며 그를 고통으로 몰아넣는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 '슈츠(Suits)'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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