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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이시영이 소녀감성 포텐을 터뜨린다. 프랑스-독일 편 두 번째 여행에서 파리 매력에 '퐁당' 빠진 채 가는 곳마다 '폭풍' 감탄사를 연발, 진짜 감동을 드러낸 것.
이시영은 "예쁘다"와 "아름답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고, 프랑스-독일의 국경도시 '스트라스부르'에서 동공이 확장된 채로 선녀들의 여행을 만끽했다고.
'스트라스부르'는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 도시이자 유럽 전체의 교통의 요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 된 아기자기한 풍경 사이로 고풍스러운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지를 엿볼 수 있다. 현대와 과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혹적인 도시다.
또 차은우를 향한 이시영의 '은우앓이'는 이번 회에도 계속돼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차은우를 바라보던 이시영은 "은우야 너 정말 얼굴천재구나", "옆모습도 되게 멋있다"는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또 설민석과 의기투합, 시크한 김구라에게 '귀엽다'는 말을 연발해 '김구라 당황잼'을 유발하고, 설민석과 '은우앓이'에 동참, 방송의 재미와 훈훈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제2차세계대전 전후로 모진 풍파를 겪은 프랑스 파리의 아픈 과거와 이시영을 놀라게 한 파리 곳곳의 감출 수 없는 아름다움은 오는 11일 금요일 밤 9시 50분 확인할 수 있다.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실제 발로 거닐며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시청자와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정보를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