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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할리우드] 미란다 커, 득남… 두 아들 엄마 됐다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18-05-10 09:14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모델 미란다 커가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

9일(이하 현지 시각) '할리우드라이프' 등 다수 외신은 "미란다 커가 지난 7일 LA의 한 병원에서 아들 '하트'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미란다 커는 2015년부터 억만장자인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데이트를 시작해 2017년 그와 LA 자택에서 비밀리에 결혼했다. 미란다 커는 지난해 11월 임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 부부는 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 아이 이름인 '하트'는 남편 스피겔의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 온 것으로 전해졌다.

미란다 커는 배우 올랜도 블룸 사이에 첫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미란다는 올해 2월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큰아들 플린이 매우 신났다. '아기가 남동생이야, 여동생이야?'는 질문을 했다"고 밝히며 플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모델 미란다 커는 육감적 몸매와 대비되는 베이비페이스 얼굴로 '베이글녀'의 정석이라 불린다. 커는 13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빅토리아 시크릿 캠페인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의 패션 체인 데이비드 존스의 대표이며 자서전 'Treasure Yourself'를 출간한 작가이기도 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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