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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고독한 미식가7' 서울 찍고 전주 간다…성시경·박정아 까메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8-05-08 14:4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고독한 미식가' 고로상이 서울 용산을 찍고 전주로 넘어간다.

일본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엄청난 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일본 TV도쿄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7의 제작진과 주연배우 마츠시게 유타카(이가노시라 고로 역)가 오늘(8일) 새벽 입국해 서울 보광동 유명 숯불갈비 식당에서 촬영 중이다. 서울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고독한 미식가' 시즌7은 11일까지 총 두 편의 에피소드를 촬영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촬영에서는 성시경과 박정아가 깜짝 출연한다. 또한 서울 용산 숯불갈비 편 촬영을 마친 뒤 전라도 전주로 이동해 두 번째 에피소드를 촬영할 예정이다.
앞서 '고독한 미식가'의 국내 단독 배급사 '도라마 코리아' 측은 공식 블로그에 "'고독한 미식가'가 한국에서 촬영을 한다면 어떤 가게를 추천하고 싶냐"는 게시글을 올려 한국 촬영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당시 '고독한 미식가'의 팬들의 대부분 '돼지갈비'를 추천했고 이에 따라 서울 용산의 유몇 갈비집에서 촬영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촬영은 '고독한 미식가' 측이 국내 관계자들과 긴밀한 대화를 통해 극비리에 스케줄을 조정하고 입국, 조용히 촬영을 마친 이후 한국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하며 한국 촬영 여부를 깜짝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SNS 인증샷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알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난 해 시즌6까지 방송된 '고독한 미식가'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일본 인기 드라마로 주인공 이가노시라 고로가 주인공이 홀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이를 통해 바쁜 일상에 지친 자신을 치유한다는 내용을 그리는 일본 드라마다.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엄청난 마니아를 이끌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지난 7일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가 과거 세월호 유가족의 단식 투쟁과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의 단식 투쟁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직접 해당 드라마를 언급하며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시즌7 한국 촬영 분량은 이달 말 또는 6월 중 방영된다. 한국에서는 VOD 사이트 '도라마 코리아'와 일본 문화 전문 케이블 TV '채널J'를 통해 볼 수 있다. 특히 '도라마 코리아'는 일본과 30분 차이로 동시 무료 VOD 서비스를 실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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