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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7일) 월화드라마 새 판을 짤 회심의 드라마 두 편이 등판한다.
이런 상황에 오늘 두 편의 새 월화드라마가 등판해 '우리가 만난 기적'의 인기를 위협할 예정. 바로 MBC 단막극 '미치겠다, 너 땜에!'(박미령 극본, 현솔잎 연출)와 '기름진 멜로'(서숙향 극본, 박선호 연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먼저 '미치겠다, 너땜에!'는 오랜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아티스트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통역사를 통해, 8년의 교감이 사랑으로 변하는 순간을 담아낸 2부작 드라마다. 해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은 충무로 기대주 이유영과 지난해 신인상을 휩쓸며 올해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선호가 만나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 단 2회뿐이지만 장편 드라마 못지 않은 작품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압도적인 시청률로 월화 심야를 책임지는 '우리가 만난 기적'에 맞서 도전장을 내민 '미치겠다, 너땜에!'와 '기름진 멜로'가 월화극 새로운 판도를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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