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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2010년 1월에 시작해 2018년 4월 30일까지 9년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 tvN '명단공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명단공개'를 이끌었던 MC 김성주가 직접 종영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어 "늘 시의성에 맞는 랭킹을 소개했는데, 돌이켜보니 정말 다사다난했던 연예계 10년사를 함께 한 기분이다"며 "전부를 아우를 수는 없겠지만 연예계의 소중한 기록들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명단공개'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명단공개'의 시그니처인 나레이션을 함께 해온 이철용 성우는 "<명단공개>는 9년간 신문 같은 프로그램이었다. 신문의 헤드라인처럼 연예계 이슈들, 관련된 인물들을 한 눈에 보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며 "2-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 속에 생생한 옛 연예 종합지 '선데이 서울', 'TV다이제스트'처럼 '명단공개'도 함께해준 시청자분들께 20년뒤에도 생각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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