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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시언이 '라이브'와 함께한 6개월을 마무리하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어제(6일) 방송된 '라이브' 마지막 회에선 동료와 피해자를 구하다 오히려 곤란에 처한 염상수(이광수 분)의 상황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일의 "하고 싶지 않다,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누가 뭐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라는 말과 깊은 한숨은 동료에 대한 걱정과 경찰로서 느끼는 갑갑한 심경이 고스란히 전해지게 만들었다.
힘겨운 시간이 지나고 어느 때처럼 부사수 한정오(정유미 분)와 순찰을 돌며 업무를 수행하던 강남일, 이들이 염상수를 만나 서로 경례하는 마지막 장면 또한 깊은 인상과 여운을 남겼다.
공개된 인증샷 속에서도 마지막 회 대본을 쥐고 미소 짓는가 하면 품에 꼭 안은 채 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그의 아쉬운 마음을 짐작케 한다.
이처럼 tvN '라이브'를 통해 재발견을 이뤄낸 배우 이시언, 색다른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그의 앞으로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