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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양세찬과 박나래 사이에 미묘한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는 "오늘 스케줄은 (양세찬)PD님과 윤중로 걷기"라며 촬영을 가장한 꽁냥꽁냥한 데이트를 유도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이에 과거 양세찬에 대한 사심을 무한 방출해왔던 그녀가 아직 꺼지지 않은 짝사랑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양세찬 PD는 박나래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있는 모습으로 그동안의 일방적인 러브라인이 뒤바뀐 이색 장면을 연출한다.
코미디 프로그램 리허설 중에도 두 사람의 은밀한 만남이 목격됐다. 양세찬 PD를 무대 뒤로 불러낸 박나래는 뭔가를 보여주며 "어디까지가 피디님 빅픽쳐입니까?"라고 물었고, 이를 본 양세찬은 깜짝 놀라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사진에는 박나래를 향한 양세찬 PD의 미묘한 심경 변화가 포착됐다. 양세찬은 박나래의 열띤 리허설 무대를 달달한 눈빛과 흐뭇한 미소로 지켜보고 있는 상황. 자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알면서도 밀어내기만 했던 양세찬이 박나래를 온종일 밀착 촬영하면서 그녀의 새로운 매력에 눈을 뜬 것은 아닌지 사뭇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서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허정민까지 네 명의 핫한 셀럽들의 좌충우돌 방송 PD 도전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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