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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정려원 "나도 아이돌 출신, 준호 연기 잘해 관심갔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04 16:25


4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드라마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준호(왼쪽부터), 정려원, 장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오는 7일 처음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8.05.0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려원이 장혁 준호와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3시 20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홀에서 SBS 새 월화극 '기름진 멜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려원은 "나도 아이돌 출신이라 연기돌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게 된다. 준호의 작품 중 '협녀'와 '김과장'을 봤는데 너무 연기를 잘해서 같이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장혁 선배님에 대해서는 주위에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 장혁 선배님 대본이 있으면 공유해달라고 여러번 요청했었다. 선배님도 흔쾌히 같이 해보자고 해주셔서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 작품을 하게 됐다. 내가 같이 해보고 싶었던 두 배우를 만나 이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너무 좋고 현장에 가고 싶다. 친한 것과는 다른 개념이다. 보고싶고 그렇다"고 덧붙였다.

'기름진 멜로'는 달궈진 웍 안의 펄펄 끓는 기름보다 더 뜨거운 세 남녀의 진한 연애담으로 침샘까지 깊이 자극하는 로코믹 주방 활극이다. '파스타' '질투의 화신' 등을 히트시킨 서숙향 작가의 신작으로, 장혁 정려원 준호(2PM) 이미숙 박지영 임원희 조재윤 김사권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키스 먼저 할까요' 후속으로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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