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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해외 촬영 중 과호흡…약 대신 초콜릿으로 위기 넘겨”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8-05-02 10:53



배우 장혁이 10년 전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배우 장혁과 함께한 미서부 4대 캐니언 패키지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장혁은 "나는 2007년도에 공황 장애가 왔다"고 밝혀 다른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김용만과 김성주는 "너도 왔었냐. 농담 아니고?"라면서 물었다.

장혁은 "2007년도에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3개월 정도 했다. 순간 과호흡이 왔다. 숨을 못 쉬는 게 아닌데 숨을 못 쉬는 거라 생각을 하는 거다. 약도 주는 게 없고 그때 심각하지 않았으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럴만한 상황이 있었냐는 물음에 "영어를 해야 하고 낯선 환경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그 당시 공황장애라는 것을 몰라 당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초콜릿을 먹었더니 안심이 됐다. 지금은 없다. 갑갑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초콜릿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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