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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10년 전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장혁은 "2007년도에 싱가포르에서 촬영을 3개월 정도 했다. 순간 과호흡이 왔다. 숨을 못 쉬는 게 아닌데 숨을 못 쉬는 거라 생각을 하는 거다. 약도 주는 게 없고 그때 심각하지 않았으니까"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럴만한 상황이 있었냐는 물음에 "영어를 해야 하고 낯선 환경에 대한 압박감 때문이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장혁은 "그 당시 공황장애라는 것을 몰라 당이 떨어지는 줄 알았다. 그래서 초콜릿을 먹었더니 안심이 됐다. 지금은 없다. 갑갑하다고 느껴지는 순간 초콜릿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