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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너땜에!' 이유영 "밝은 역할 처음..용기가 필요했다"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4-30 14:15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유영이 밝은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M라운지에서 MBC UHD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박미령 극본, 현솔잎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유영, 김선호, 현솔잎 PD가 참석했다.

이유영은 "은성이가 드라마 속에서 노래도 하고, 랩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하고 엉뚱하고 발랄한 친구다. 하기 전에 두렵기도했다. 즐기며 할 수 있을까. 용기가 필요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둘이서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오빠를 만나서도 실제로 티격태격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저로서 유영이 같은 은성이를 만들어달라고 하셔서 자유롭게 만들어주셔서 만들어낼 수 있었다. 끝나고 집에 가니 허탈하고 촬영할 때는 재밌고 즐겁더라. 그래서 나중에는 촬영이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될 정도로 즐거웠다"고 밝혔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과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의 밀당 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이유영이 불어에 능통한 동시통역사이자 김래완의 8년 된 여사친 한은성 역을 맡았으며 김선호는 외모와 성격을 모두 갖춘 유망주 화가이자 한은성의 남사친 김래완 역을 맡았다.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5월 7일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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