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 윤시윤이 아닌 '이휘'를 상상할 수 있나요?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윤시윤이 '대체불가 배우'로 거듭났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 (극본 조현경/연출 김정민/제작 예인E&M, 씨스토리/이하 '대군')에서 윤시윤은 자신의 형(주상욱 분)으로부터 사랑하는 여인과 왕좌를 지켜야하는 은성대군 '이휘'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으로, "윤시윤이 아닌 이휘는 상상할 수 없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윤시윤은 드라마 초반부터 다채로운 눈빛과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처절한 시간을 보냈던 힘겨운 모습부터 분노하고 오열하는 모습 등 '휘'의 상황에 따라 디테일하고 섬세한 감정연기는 물론, 자현(진세연 분)과의 애절한 사랑을 선보이는가 하면, 호소력 짙은 눈물연기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현재, 자신의 형(주상욱 분)을 향해 반격을 시작한 윤시윤은 '꽃남 왕자'에서 '리더 대군'으로 변신, 폭발적인 행동력과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자현(진세연 분)과 어쩔 수 없이 서로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치열하면서도 아름답게 사랑하는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의 설렘 지수까지 높이고 있는 것.

이처럼 윤시윤은 회가 거듭 될수록 탄탄한 연기 내공과 철저한 캐릭터 분석으로더욱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리더 대군'의 모습부터 '사랑꾼'의 모습까지 세상 어디에도 없을 완벽한 '이휘'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에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한 디테일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윤시윤에게 "윤시윤이 아닌 '이휘'는 상상할 수 없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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