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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오리지널 '미스트리스' 한가인, 신현빈, 최희서, 구재이가 도망간 시체를 가까스로 찾았지만, 인적이 드문 전원주택으로 경찰차가 달려오며 일촉즉발 땀샘 폭발 미스터리를 이어갔다.
차선호(정가람)에게 그의 아버지이자 옛 연인 민재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받던 은수는 용의자 리스트에서 한 발 벗어났다. 민재의 옛 연인이 썼다는 연하장 속 필체가 은수의 것과 달랐던 것. 그러나 선호는 사고 당일, 민재의 집에서 여자가 나오는 걸 본 사람이 목격자가 있다고 전했고, 은수에게도 여전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민재의 죽음을 목격한 은수가 두려움에 그의 핸드폰에서 자신과의 통화 내역만 지웠기 때문. 이에 민재의 죽음에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또한, 황동석(박병은)이 무정자증이라는 진단에도 "난 당신만 있으면 돼"라고 위로했던 정원은 하룻밤의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의 전화는 무시한 채 아르바이트생과 웃고 있는 동석의 모습에 학교로 돌아갔다가, 순간의 감정으로 권민규(지일주)와 짧은 하룻밤을 함께한 것. 과거 연인 중 유일하게 잊지 못하는 강태오(김민석)를 미행하게 된 도화영(구재이)은 아내의 의부증을 털어놓으며 계속 미행해달라는 그의 묘한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흔들리며 흥미진진한 관계를 예고했다.
'미스트리스', 오는 5일 밤 10시 20분 OCN 제3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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