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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 제작 이관희프로덕션)의 김지훈(이광재 역)과 김주현(김영하 역)이 깨방정도 사랑스러운 커플 케미를 선사, 잠들어있는 연애세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먼저 "운동화 키 높이 티 난다"는 경하의 공격(?)에 발끈한 영하는 곧 바로 광재에게 "너 운동화 키 높이 아니지?"하며 대뜸 물었고, 이에 광재 역시 발끈, "누가 나 키 높이 신었대? 누가, 누가?"라며 신던 신발을 벗고 확인까지 시켜주는 등 코믹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영하는 "그쪽은 다리 짧아서 양복바지로 바닥 닦더라"라며 현빈을 향해 반격, 잘했다며 하이파이브까지 하던 광재가 "진짜였어?"라고 순진하게 묻자 영하는 "지금 중요한 건 팩트가 아니라 저스트 인신공격! 배틀 중이라고!"라며 공격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보여 결국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처럼 김지훈과 김주현은 극 초반 철부지와 사고뭉치라는 환상적인 코믹 케미에 이어 이제는 달콤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발동시키고 있다. 현대판 온달왕자와 평강공주로 거듭날 두 사람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더욱 선명해지는 핑크빛 기운으로 따뜻한 봄날의 저녁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는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은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45분 4회 연속 방송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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