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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박 2일' 정준영과 황치열의 꽃미남 초통령 맞대결이 성사됐다. 과연 유치원생들의 소중한 원픽을 받을 사람은 누가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 날 제작진이 두 팀에게 건넨 첫 번째 미션은 유치원생 100명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이와 함께 급난색을 표하게 된 팀은 황치열팀.
특히 정준영은 "이거 진짜 인기 많아요"라며 즉석에서 번개파워를 외치고 번개체조 율동을 하는 모습은 물론 "아기 상어 뚜 루루 뚜루"라고 상어가족을 흥얼거려 팀원들의 두 눈을 휘둥그래 만들었다. 이에 차태현은 "오늘은 준영이만 믿고 가면 되겠네"라며 사슴 같은 두 눈을 초롱초롱하게 빛내는 아버지 차재의 모습을 보여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는 후문.
이에 질세라 김준호는 "삐에로 아저씨가 왔어요"라며 엉덩이를 실룩거리는 삐에로 춤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려고 노력했고 김종민은 허허실실 웃음과 자신의 독특한 의상을 앞세워 아이들에게 서슴없이 다가가는 등 유치원생들의 관심을 받기 위해 온 몸 던진 이들의 모습으로 인해 현장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후문.
하지만 이런 유치원생들의 사랑은 게임 도중 예기치 않은 반전을 선사했다. 황치열 곁을 찰떡처럼 따라다니는 유치원생 무리로 인해 게임까지 불가하게 되는 돌발 상황까지 발생하게 된 것. 황치열 또한 아기새처럼 자신만 쫓는 아이들에게 "이러면 안 돼요"라고 말하는 등 진땀 흘리며 어찌할 줄 모르는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엄마미소를 유발했다는 후문.
과연 정준영vs황치열 두 사람 중 넘사벽 초통령으로 등극할 사람은 누구일지, 이들을 제칠 반전 인기남이 또 있을지는 오늘(2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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