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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게?"…'1박2일' 김준호·김종민, 역대급 분장 도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28 13:4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1박 2일' 삐에로로 변신한 김준호와 라면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김종민이 배꼽스틸러로 나섰다. 한 번 보면 웃음을 멈출 수 없는 파격 페스티벌 의상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는 황치열-김영철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서 용인까지 경기도 일대 행사를 총망라하는 '봄맞이 페스티벌'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김종민의 파격 비주얼이 포착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 4컷의 사진만으로 웃음 터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호는 알록달록 풍선을 든 삐에로로 변신한 모습. 노란 뽀글머리와 함께 오색찬란하면서 화려한 그의 삐에로 의상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빙글빙글 돌게 만드는데 만화책을 찢고 나온 듯한 새빨간 구두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모습이다. 특히 얼굴에 쓴 가면이 웃음을 배가시킨다. 광대까지 걸린 입과 앙증맞은 두 눈, 빨간코까지 파격 분장 모습만으로 '과연 개그왕 김준호답네'라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만드는 등 가면 속 해맑은 표정과 화려한 의상이 간극을 이뤄 폭소를 자아낸다.

반면 김종민은 자신이 사랑하는 라면집 사장님으로 변신한 모습. 특히 그가 메고 있는 가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판에 나온 라면을 총망라해서 만든 듯한 가방으로 보는 이들의 군침을 절로 흐르게 만드는 비주얼인 것. 이와 함께 이들이 본래 모습조차 잊어버리게 할 만큼 파격적으로 변신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날 제작진은 '봄맞이 페스티벌' 특집 오프닝을 위해 여섯 멤버에게 페스티벌 의상을 입고오라 제안한다. 그런 가운데 김준호와 김종민이 등장만으로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싹쓸이하는 하드캐리 비주얼로 변신한 것.

김준호는 코미디 페스티벌, 김종민은 라면 페스티벌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특히 남다른 면사랑으로 '김종면'이란 별명까지 붙은 김종민. 라면집 사장님의 부내 넘치는 포스를 위해 라면 가방까지 챙기는 애정으로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내가 한땀한땀 만든 거야"라고 위풍당당하게 말하며 라면 성덕을 입증하는 그의 모습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김준호-김종민은 멤버들의 마음을 단숨에 저격한 기세를 몰아 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이 그들의 바람대로 관객들의 원픽(Pick)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준호-김종민의 파격적인 페스티벌 의상과 함께 이번주 두 사람이 어떤 입담과 개그감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시킬지는 오는 29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함께 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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