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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스케치'가 티저 포스터와 함께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72시간 이내의 미래를 그리는 스케치는 상상력을 무한 자극한다.
이처럼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하는 스케치는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된다. 포스터 속에서 수차례 발견되는 '나비 프로젝트' 역시 유시현(이선빈)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축적하는 소규모 기밀 프로젝트. 또한 강동수(정지훈)와 유시현, 김도진(이동건)과 장태준(정진영) 등 붉은색 테이프로 이어져 있는 사진은 함께 힘을 합치거나, 혹은 대립하게 될 인물들의 관계를 상상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시현의 앞에 펼쳐지는 한 권의 노트를 가득 채운 수십 장의 스케치를 담았다. 이는 모두 사건과 관련된 이미지. 검은 선으로 가득한 스케치는 아이를 향해 달려오는 자동차, 폭발하는 차량, 물에 빠지는 여자의 실루엣, 부둣가의 등대 등의 장면들로 전환된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유나의 거리' 임태우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의 강현성 작가가 집필한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5월 25일 금요일 밤 11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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