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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예 아이돌 밴드 아이즈(IZ)가 한 편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특히 날카로운 눈빛으로 보는 이를 압도하는 현준, 지후, 우수, 준영은 짧은 영상에도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으며, 영상 말미 천사 형상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담아낸 현준과 점점 비치는 빛을 가만히 응시하는 멤버들의 모습을 끝으로 화면이 화이트아웃돼 신곡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작자인 방시혁 PD가 전체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은 아이즈의 신곡 'ANGEL'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록의 절묘한 크로스오버가 돋보이는 곡으로, 한눈에 반한 설레는 감정을 현실감 있고 유쾌하게 녹여냈다. 싱그럽고 청량미 가득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남성미로 무장한 아이즈의 새로운 변신을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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