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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신규클래스 소서러 등 5종의 콘텐츠 업데이트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8-04-27 11:31



검은사막 모바일의 4월 마지막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카페에 신규 클래스 '소서러', '신화 장신구 드랍률 2배 상승', '나이트메어 모드', '팔레트 염색 및 합성', '크론성 신규 지역' 등을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소서러는 어둠의 마법을 구사하는 직업으로 근거리/원거리를 모두 포함하는 마법 클래스다. 까마귀를 상징하는 '레이븐'이나 게임 속 소서러 영웅의 이름에 기반을 둔 '카르마'가 이름 후보군에 올랐으나, 투표 결과 압도적으로 많은 표를 획득한 소서러가 정식 명칭이 됐다.

공식카페에 공개된 소서러 영상을 보면 적에게 근접해서 광역으로 피해를 입히는 마법스킬과 원거리스킬을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비슷한 계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위치와 다른 전투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소서러가 사용하는 무기 역시 주목할 만하다. 소서러는 주무기 '부적', 보조무기 '타리스만'을 사용하는데, 모두 기존 직업들과 다른 종류로 구성됐다.

낮은 드랍률로 장신구 상점 외에 수급처가 거의 없었던 신화 장신구의 필드 드랍률이 2배 증가한다. 지난 드랍률 3배 이벤트로 인해 필드에서 신화 장신구를 종종 획득하는 유저들이 등장했는데, 이번 업데이트로 필드 드랍률이 영구적으로 2배 증가하게 된 만큼 득템의 재미를 기대해 볼만하다. 드랍률 증가는 용맹의 땅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나이트메어 모드는 강제 PvP가 가능한 지역으로, 현재의 사냥터를 별도의 PK 전용 사냥터 모드로 변경해 입장할 수 있다. 사냥의 리스크가 커진 만큼, 보다 좋은 보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팔레트로 염색도 가능해진다. 염색은 지난주 염색 공방이 추가되면서 팔레트를 만들고 미리 보는 것은 가능했는데, 실제 염색을 할 수 없었다. 그럼에도 지난주부터 많은 유저들이 특별한 색상의 팔레트를 획득하기 위해 노력했던 만큼, 유저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염색 공방에 팔레트 합성 시스템이 추가되면서, 필요 없는 염색약의 사용처가 확보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크론성에 추가되는 신규 지역은 '크론성'과 '크론성 해저 동굴 지역'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서비스가 50일을 넘어가면서 꾸준히 게임을 즐긴 유저들의 대다수가 마지막 지역에 정체된 상태인데, 신규 지역으로 인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지역 메디아는 5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펄어비스는 26일 운영정책 위반으로 736개의 가문의 30일 이용제한과 함께 은화 추징을 진행했다. 1차 제재에 이어 비정상 플레이가 확인될 경우 펄어비스는 계정을 영구적으로 제한하는 강력한 제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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