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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웅인이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휘몰아치는 위기 상황을 생동감있게 담아내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속이고 배신할 줄만 알았던 금태웅이 부메랑이 되어 날아온 연이은 배신과 속임에 "나 금태웅은 속이는 사람이지, 속는 사람이 아니야"라며 울분을 터트린 가운데, 개선되지 않은 조성두의 태도에 착잡함을 드러내던 금태웅은 급기야 "생각 없으면 있는 척이라도 해. 품위 없으면 있는 척이라도 해. 없으면 있는 척. 그게 포장이라는 거다. 그게 그렇게 어려워?"라며 안 하던 잔소리까지 해 금태웅이 조성두의 일이라면 사뭇 달라지는 인물임이 여실히 드러냈다.
그럼에도 금태웅은 흔들리지 않으며 자신의 큰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새 판을 짜고 있어 궁지에 몰린 그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매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정웅인은 매주 수, 목 10시 SBS '스위치'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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