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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목사가 된 회장님을 중심으로, 지역주택조합사업과 교회, 그리고 상조회사로 연결되는 수상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
2013년, 갑작스런 암 선고를 받은 뒤, 미뤄뒀던 목사안수를 받고 기적적으로 암이 완치됐다는 최 회장은 이후 회개하는 마음으로 목회자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말과 달리, 교회에서는 사업 성공을 위한 공동기도를 드리고 교회를 통해 사업 이야기가 오갔다는 제보를 제작진이 입수했다. 실제로 그는 목사가 된 이후에도 부동산개발회사를 설립하기도 한다.
그에게 교회는 순수한 종교적 헌신 외에 또 다른 목적이 있는 걸까? 교회와 부동산개발은 혹시 관련 있는 걸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런 의혹들과 함께 또 과연 그가 제대로 된 절차로 목사 안수를 받았는지도 확인해 본다. 28일 밤 11시 15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