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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은미, '인형의집' OST 애절 발라드 '너의 소식' 27일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09:16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우은미가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너의 소식' 음원을 27일 발표한다.

매력적인 보컬을 통해 싱글 곡 발표와 OST 가창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 온 우은미는 작곡가 필승불패와 가을캣의 합작품인 신곡 '너의 소식'을 통해 서정적이고 애절한 발라드의 매력을 전한다.

'차갑게 난 떠났어 / 듣기 힘든 말로 / 이렇게 하면 마음 돌릴까 / 아무 말도 없이 듣기만 하는 너 / 그게 지금까지 나를 힘들게만 해 …… 더 이상 들려오는 너의 소식에 / 나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 / 행복하게 그렇게 살아줘'라고 이어지는 노랫말 한마디 한마디에 극중 주인공의 슬픈 목소리와 숨소리가 배어있는 듯하다.

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로 최근 주인공들의 갈등과 대립 국면을 통해 19% 시청률을 돌파하는 등 인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우은미는 지난 1월 KBS1 일일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OST 가창 이후 싱글 곡발표에 주력해 왔다.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어떡해야 할지'는 아름다운 선율과 슬픈 가사, 특유의 서정적 감성으로 깊은 감동을 전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우은미의 OST 신곡 '너의 소식'은 이별을 했지만 여전히 사랑과 이별의 경계에 머물고 있는 극중 남녀의 스토리 전개에 등장하는 러브테마곡으로 기획된 발라드"라고 밝혔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 OST 우은미의 '너의 소식' 음원은 27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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