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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비비안(BBAHN)이 사랑의 감정 물씬한 OST 곡을 안방극장에 전한다.
신곡 '하루종일'은 주인공에게 다가온 사랑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며 연인에게 가장 하고 싶은 고백을 담은 노랫말로 구성됐다.
'하루종일 생각나 / 우울한 날에도 나를 위로해 줄 / 니가 있어서 생각이 나 …… 비가 오늘 날엔 우산은 없어도 돼 / 같이 맞으며 또 같이 웃어 즐거운 웃음소리 / 이젠 아파도 돼 서러운 생각 안 해 / 나보다 많이 아파해주는 니가 난 너무 좋아'라는 가사 전개가 극중 남녀의 러브테마곡으로서 달콤한 감성을 담고 있다.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연출 박기호, 극본 김홍주)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고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인피니트 이성열, 표예진을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해 지난해 11월 첫 방영을 시작한 후 줄곧 20%가 넘는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로 인기 순항해 온 끝에 5월초 종영을 앞두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데뷔 이후 다양한 OST를 통해 매력적인 보컬 역량을 보여준 비비안이 종영을 앞둔 '미워도 사랑해' OST 가창에 합류해 매력적인 러브테마곡으로 극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