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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것만은 알고 보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최강의 적이자 '어벤져스3'의 메인 빌런 타노스가 우주를 지배하기 위해 모으고 있는 인피니티 스톤. MCU를 하나로 연결시켜주는 인피니티 스톤은 우주 폭발로 인해 존재하게 된 것으로 엄청난 힘이 응축된 6개의 스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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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결성됐던 '어벤져스'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를 통해 분열됐다. 어벤져스에 관련된 사고로 부수적인 피해가 일어나자 정부가 어벤져스를 관리·감독하는 시스템인 '소코비아 협정'을 내놓는데 어벤져스에서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는 찬성파(팀 아이언맨)와 그렇지 않은 반대파(팀 캡틴아메리카)로 나뉜 것.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두 팀은 현재 갈라서 있는 상태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며 자신과 연락이 닿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아이언맨에게 보낸 상태. 타노스라는 최강의 적을 맞이하게 된 두 어벤져스가 어떻게 다시 하나로 뭉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서는 토르와 헐크가 등장하지 않았는데, '시빌 워 사태'를 알지 못하는 토르와 헐크가 어벤져스가 분열돼 있는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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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결성된 하이로 집단이라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우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히어로 집단이다. 지금까지 '어벤져스'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각각 두 개의 시리즈를 내놓으며 독립된 시리즈처럼 진행돼 왔는데, '어벤져스3'를 통해서 마침내 '어벤져스'의 히어로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히어로들이 하나로 뭉치게 된다. 이에 양 팀이 어떤 방식으로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 중에는 메인 빌런인 타노스의 수양딸인 가모라가 포함돼 있어 '어벤져스3'의 이야기 진행이나 타노스를 향한 공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