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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드디어 오늘 개봉한다.
'어벤져스3'와 배우들을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은 영화 홍보차 내한 행사를 온 배우들을 보기 위한 유례없는 '노숙 행진'으로도 증명되기도 했다. 한국팬들은 12일 오후 진행된 '어벤져스3'의 레드카펫을 조금이라도 '명당' 자리에서 보기 위해 11일 밤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고 12일 새벽 이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명이 넘는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유례없는 진풍경을 낳기도 했다. '어벤져스3'의 아이맥스 티켓이 온라인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 10만원~20만원까지 암표로 거래되기도 되기도 했고 한정 수량으로 나온 '어벤져스3'의 영화관 비치 홍보 전단지가 어마어마한 가격에 판매되기도 했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 멤버들과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 블록버스터다. 강력한 초반 5분, 그리고 모든 장면이 스포일러라는 소문으로 기대를 고조하는 마블 10주년의 클라이맥스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4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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