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나혼자 산다'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등극했다.
한국갤럽이 2018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가 선호도 5.0%로 1위를 차지했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는 <나 혼자 산다>는 2013년 3월 시작되어 240회에 이르렀다.
일명 '무지개 모임'으로 불리는 출연진은 고정 활동회원과 명예회원 등으로 구분되며, 현재는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이 다채롭고 유기적인 에피소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에서는 작년 8월 15위로 순위권 첫 진입 후 연말부터 상승세를 이어왔으며 이번 4월에는 종영한 최강 예능 <무한도전>의 빈 자리를 꿰찼다.
2위는 JTBC '썰전', 3위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차지했다. MBC 새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의 미식여행기를 계기로 순위권에 신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