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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개늑시' 김진민 감독과 재회…함께해 든든하다" [화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4-24 14:3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카리스마 넘치는 이준기를 화보에서 만났다.

5월 12일 첫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새 토일 드라마 '무법 변호사'의 주연배우 이준기의 카리스마 넘치는 화보가 '마리끌레르' 5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는 서예지와 불꽃 케미를 선사하면서 이준기만의 섹시한 면모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는 '무법 변호사'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치를 한 껏 높였다.

이준기는 화보 촬영장에서 틈틈이 혼잣말로 대사를 외우며 캐릭터 준비에 철저히 임하고 있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드라마에 액션도 많지만 무엇보다 대사를 차지게 쳐줘야 한다. 봉상필이라는 인물은 능글맞지만 변호사로서 날카로운 면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묵직하게 누르는 듯한 어투와 다르게 표현해야 한다"고 자신의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또 김진민 감독에 대한 이준기의 믿음도 확고했다. "감독님과 '개와 늑대의 시간' 이후에도 죽 가까이 지냈다. 배우로서 고민이 있을 때 만나면 상담을 해주시기도 한다. '무법 변호사' 현장에서도 워낙 준비가 철저하고 에너지가 대단한 분이시다. 덕분에 든든하다"고 언급하며 끈끈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즐겁게 촬영 중이라 전했다.

일상 속 이준기에 대해 묻자 "처음으로 취미가 생겼다. 주짓수가 너무 재미있다. 완전히 미쳐있어서 체육관을 나가기 싫을 정도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런 이준기의 열성에 흥미를 느낀 김진민 감독은 드라마에 이준기표 주짓수 액션을 녹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는 5월 12일 밤 9시에 첫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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