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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극도 OK" ‘대군’ 신이, 팔색조 연기 '안방 씬스틸러' 맹활약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4-23 07:5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신이가 '대군'에서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이하 '대군')'는 한 여인을 둘러싼 두 왕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달 3일 첫 방송 이후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장상궁 역을 맡은 배우 신이의 감초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신이는 상궁들의 우두머리인 장상궁 역을 맡아 대비 심씨 역의 양미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필하고 있다. 데뷔 후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싱크로율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깊은 인상을 새기고 있다.

특히 신이는 극중 루시개 역을 맡은 손지현과의 독특한 케미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 10회 분량에서는 궁 생활을 시작한 손지현을 길들이기 위한 신이의 고군분투가 전파를 탔다.

신이는 상궁들을 위협하는 손지현에게 맹수의 모습을 드러내며 서열을 정리하는가 하면, 궁 예절과 법도를 가르치기 위해 달콤한 엿으로 손지현을 다스리는 모습 등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며 '단짠단짠'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했다.

또한, 평소 대비 심씨의 곁에서 진중하고 우직하게 보필을 하며 모후의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심복 역할을 다하면서도, 성자현이 은성 대군을 도울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는 등 진지한 모습의 장상궁을 연기하며 '전성기' 때의 신이가 돌아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배우 신이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자신만의 색깔을 더한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에 재미와 활력을 불어 넣으며 또 한번 '씬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았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 신이가 출연하는 TV조선 '대군'은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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