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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단칼 마녀 이다해의 화려한 복귀로 SBS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 러브라인 향방이 안개길을 걸을 전망이다.
그러나 차도희의 완벽한 회복이 그려질 '착한마녀전' 29-32회에서 차선희는 정들었던 원에어 식구들과 작별 인사를 준비하는 등 이중생활에서 물러날 채비를 하게 된다. 차도희는 필요 이상으로 자신의 자리를 메운 언니에 분노하지만, 그토록 바라던 송우진의 마음을 얻었다는 사실에 안도해 복귀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이 같은 정황을 알리 만무한 송우진은 돌아온 '진짜 차도희'와 급속도로 관계 진전을 맞게 된다. 송우진은 자신과 같은 감정임을 막힘없이 표현하는 차도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어딘가 조금 변한 듯한 그녀에게 낯섦과 어색함을 느끼며 차츰 혼란에 빠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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