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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김구라가 영문과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을 거부하며 미국 경찰 앞에서 아무말 대잔치로 현장을 혼돈의 카오스를 만들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멕시코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며 김구라를 비롯한 선녀들은 시저샐러드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가게에 찾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김구라는 시저샐러드 소스를 직접 만들어 주는 모습에 푹 빠졌고, 설민석의 유쾌한 칭찬 세례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었다.
김구라는 결국 갑자기 모자를 벗으며 인사를 하더니 "오늘은 내가 내겠습니다"라며 선녀들에게 한밤중 골든벨을 울려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설민석은 "사람이 진국이야"라며 그동안 자신이 옆에서 지켜본 김구라에 대한 칭찬을 쏟아내 그를 웃게 만들었다고.
발로 터는 세계여행 '선을 넘는 녀석들'은 김구라-이시영-설민석을 중심으로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글로벌 이슈까지 들여다 보는 탐사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