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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컴백한 그룹 솔리드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함께 5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두들 "데뷔 이후 함께한 화보 촬영은 처음"이라며 웃어 보였다.
음악 활동을 천천히, 길게 보고 있다는 솔리드는 "단순히 방송이 하고 싶었다면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갔을 거다. 컴백하고 처음으로 나간 방송 프로그램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었다. 음악을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는 방송 위주로 활동하고 싶다" 전했다.
솔리드는 "옛날 음악보단 트렌디한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 힘주어 말했다. "2018년도에 나왔는데 90년대 음악 하고 있으면 발전이 없는 거지 않나. 우리가 활동했던 90년대에도 '앞서갔다'는 평을 많이 받았다. 항상 발전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 말했다.
솔리드는 5월 말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지금의 솔리드에 메모리즈가 더해질 예정"이라며, "활동 당시 못 보여줬던 좋은 곡들이 너무 많다. 그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이준의 디제잉도 더해진다. 국내 최초의 스크래치 DJ로 세계 수준이다"라며 공연을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팬들이 지금 다 부모가 됐다. 옛날과 달리 책임질 게 많고 인생이 무겁다. 우리가 공연하는 2시간 동안만은 그런 압박감에서 벗어나 힐링을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앳스타일에서는 솔리드 완전체 화보 및 21년간 묻어뒀던 솔리드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