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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과속스캔들'의 귀요미 왕석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동안 소속사와의 갈등, 부모님의 이혼 등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렸던 왕석현은 '둥지탈출3'에서 폭풍 성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침대에서 친구의 전화에 깬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왕석현은 10년 전 귀여운 얼굴이 남아 있었다. 지금은 평범한 학교 생활을 하고 있고, 시종일관 계속 전화오는 여자친구와 통화하느라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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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딸 홍화리 홍화철 남매네도 공개됐다. 화철이는 시종일관 누나를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했다. 화리는 둥지탈출에서 보낸 배낭 택배를 받고 대만으로 떠난다는 미션카드를 받았다. 공부에 이어 짐싸기도 방해하는 화철이에 화리는 분노의 눈물을 터뜨렸다. 상극남매는 화해할 수 있을까.
방은희 아들 두민은 장발로 나타나 스튜디오를 놀래켰다. 두발 자유 학교에서 전교 회장까지 맡는 아들이었다. 요리를 전혀 못하는 방은희가 스파게티 소스에 김치와 파래를 넣어 정체불명의 음식이 나와도 엄마 앞에서 맛있게 먹어주는 속 깊은 아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두민은 엄마의 요리 점수를 묻는 제작진에게 "100점 만점에 29점 드리겠다"며 "드셔 보셔야 한다"고 말해 엄마를 당황케 했다.
한편 '둥지탈출'은 부모 품을 떠나본 적 없는 청소년들이 낯선 땅으로 떠나 누구의 도움 없이 서로를 의지한 채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부모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10대 청소년 자녀들의 각양각색 개성과 고민, 자립 이야기를 풍성하게 보여준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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