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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문가영이 사랑과 우정 어느 하나도 온전히 가질 수 없는 '최수지' 캐릭터의 애달픈 상황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방송 말미에 공개된 23-24회 예고편에서는 수지가 태희와 자신 사이를 갈라 놓기 위해 질투 어린 계략을 꾸민 것을 알게 된 시현이 수지를 찾아가 "우리 사이에 우정, 그딴 건 없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과연 수지는 사랑과 우정 중 어느 하나라도 가질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렇듯 문가영은 사랑과 우정 모두 온전히 가질 수 없는 애달픔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커져가는 질투와 상처, 아픔 등 복잡한 감정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문가영의 물오른 연기가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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